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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전혜빈-이휘향 '고부악행'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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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 악녀' 이휘향과 전혜빈이 SBS주말극 '내사랑 내곁에'에서 전략적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에서 봉선아(김미숙)와 도미솔(이소연) 모녀를 향한 배정자(이휘향)와 조윤정(전혜빈)악행이 극에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정자와 윤정은 큰아버지 고진국(최재성)에게 "아이를 낳아 양자로 입양시키자"는 문제로 대립관계를 형성했다. 그러나 선아와 진국의 결혼이 가시화되면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선아와 미솔 모녀를 더욱 괴롭히기 시작했다. 특히 윤정은 남편 석빈(온주완)과 미솔의 과거를 눈치 채고 미솔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터였다.

이들 고부의 악행이 이번 주말 방영분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임이 예고됨에 따라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이들 '고부 악녀'가 이번 주말에는 어떤 사건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다려진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사건이 더욱 확대되면서 한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이휘향, 전혜빈의 리얼한 악녀 연기 때문에 브라운관에서 눈을 떼기 어려웠다"는 의견도 나왔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