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그룹 UN 출신의 배우 김정훈이 공식 사과했다.
김정훈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죄의 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정훈은 이 글을 통해 "고개를 숙입니다. 백 번 천 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겁니다. 사려 깊지 못했음을 자책하였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도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시는 많은 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자택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