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엠블랙은 2009년 데뷔 이후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어린이집 등의 보육 시설에 옷과 인형 등의 장난감을 기부해왔다. 또 지난해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뇌종양을 앓고 있는 여중생을 찾아가 응원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엠블랙은 "데뷔전부터 기부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데뷔한 뒤에는 어린이집 같은 곳에 옷이나 장난감류를 기부해왔다. 팬분들께서 선물해주신 것을 제외하고 정기적으로 물품을 보내려 한다"고 밝혔다.
스타의 선행에 팬덤도 동참했다. 이준 팬클럽인 이준 서포터즈는 엠블랙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에디오피아 여자 아이를 1대 1 결연 후원 해오고 있다. 또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얀마 월드쉐어 식수개선사업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후원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엠블랙 팬클럽은 엠블랙 데뷔 2주년 이벤트로 '네이버 해피빈 콩모으기'를 진행하고 있다. 해피빈 콩이란 해피빈 재단에서 네티즌들이 여러 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100원을 내면 콩 하나를 받을 수 있으며 선물 저금 기부 등을 할 수 있다.
엠블랙은 "팬분들도 좋은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블랙은 '모나리자'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