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성진이 "아내가 새벽4시에 클럽에서 놀았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성진은 4일 방송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면서 화를 푸는 내 성품이 아니면 최근 큰 부부싸움을 할 뻔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현영이 강성진에게 '오늘 하루 놀겠다'며 선언을 하고 나선 것. 이현영의 선포에 강성진은 흔쾌히 허락했는데, 알고 보니 "클럽에 간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아내가 클럽에 가기 위해 내 카드로 옷까지 샀으며, 완벽 클럽 복장을 한 후 포토메일로 사진을 보내왔다"며 "단단히 준비를 한 아내는 새벽 4시가 넘도록 귀가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남편들은 오히려 "일찍 들어왔는데"라며 대수롭지 않아 하는 반응을 보여 강성진이 몹시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은 노사연-이무송 부부, 개그맨 정성호-경맑음 부부, 최승경-임채원 부부, 최양락-팽현숙 부부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