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방문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일 "세계선수권 대학생 홍보단이 전국의 피서객들이 몰리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6일 방문해 플래시 몹(Flash Mob), 동아리 댄스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플래시 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 이메일 휴대전화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된 시간에 한 장소에 모여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 다시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80여명으로 이뤄진 대학생 홍보단은 같은날 12시 부산역에서 운영 중인 육상체험 홍보관에서도 플래시 몹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재현 대학생 홍보단장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널리 알리는 게 목표다. 전국적인 대회 붐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