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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SK-LG(8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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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LG는 SK전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지난달 31일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송신영을 마무리 투수로 내세웠는데요. 5-4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송신영은 첫 타자 대타 이호준을 상대했습니다. 제구가 불안했던 송신영은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는데요. 2사 1,2루에서 다음 타자 김연훈에게도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습니다. 좌중간을 빠져나갈 듯한 타구였는데요. 발빠른 중견수 이대형이 전력질주로 달려가 걷어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송신영은 9회에도 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내일 선발은 SK가 고효준을 LG가 김광삼을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