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일 '대만 에그' 출시와 함께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를 기존 36개국에서 41개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에그'는 타이페이, 신주, 타이쭝, 까오슝, 지아이 등 대만 주요 5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8월말까지는 출시 기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가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유럽의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까지 확대돼 국내 최대 전세계 41개국에서 1만원/일에 3G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에서 뉴욕, 도쿄, 홍콩을 오가는 A380기종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 와이파이로밍 700MB'와 로밍 첫통화 3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웹 체크인 카운터에서 쿠폰을 받아 인천공항 올레로밍센터에 제시하면 된다.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