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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롤리폴리' 복고의상 처음보고 펑펑 울었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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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입겠다고 펑펑 울었어요!"

티아라가 '롤리폴리(Roly-Poly)' 복고의상을 처음 접하고 펑펑 운 사연을 공개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보핍보핍' 장갑보다 더 창피하고 이상해서 하기 싫었고 꼭 엄마 따라서 벼룩시장에서 봤을 법한 의상이었다. 의상에는 깃이 넓은 상의, 통이 넓은 디스코 바지, 알록달록한 색이 들어가있는 남방, 심지어 목에 메는 손수건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복고에 대해 지식이 없었을 때 소녀시대, 카라 등 다른 걸그룹처럼 예쁘고 깜찍한 옷을 입고 싶었고 소속사 대표에게 못 입겠다고 했으나 혼만 났다는 것.

하지만 막상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자 반응이 뜨거워 멤버들 모두 놀랐다.

티아라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좋아해 주고 심지어 행사장에 갔을 때나 식당에 갔을때 어른들께서 옷을 어디서 구했냐며 옛날 생각난다고 말씀 하실 때 뭔가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다"며 "그래서 어떤 모습을 더 보여드려야 될까, 어른들의 무슨 추억들을 기억시켜 드릴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바캉스와 잘 어울리는 '롤리폴리' 유로댄스버전을 8월 2일 공개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