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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8조 4번 레인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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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2·단국대)이 오는 24일 상하이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첫 단추를 제대로 꿴 뒤 자유형 200m 예선에선 8조 4레인에서 뛴다.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원회가 23일 발표한 남자자유형 200m 스타트리스트에서 박태환은 8조 4번 레인에 포진했다.

같은 조에는 올시즌 자유형 200m 세계랭킹 5위 다닐라 이조토프와 3위 파울 비더만이 각각 3번 레인과 5번 레인에 배치됐다. 여기에 4위에 올라있는 박태환까지 몰려있어 준결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5일 오전 9시 19분부터 시작하는 남자자유형 200m의 세계기록은 비더만이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1분42분00이다. 구간별 기록은 50m(24초23), 100m(50초12), 150m(1분16초30)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