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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풋볼 '혼다의 PSG 이적 가능성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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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직후부터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일본대표팀 간판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러시아 CSKA 모스크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최근 프랑스의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혼다의 소속팀인 CSKA 모스크바에 이적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1200만유로(약 180억원)의 이적료까지 나왔다. 카타르 투자펀드가 인수한 파리 생제르맹은 아시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박주영(AS 모나코) 영입설이 나돌기도 했다.

한동안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돌았던 혼다의 행선지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그런데 이적 협상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프랑스 풋볼은 19일 프랑스 리그1 소속팀들의 이번 여름 전력 보강 현황을 전하며, 혼다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 가능성이 45%라고 썼다. 불발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혼다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입성이다. 그는 언론 인터뷰 때마다 최종 목표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왔을 때는 혼다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지네딘 지단처럼 유벤투스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행을 노린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