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서인지 오늘 KIA 조범현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타격 연습에서 눈을 떼지 않는군요. 세심하게 보면서 타격감을 체크하는 모습에서 필승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그런 한편으로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이 지칠까봐도 걱정했습니다. 타격 연습을 마친 김상현이 러닝을 하려고 하자 "뛰지 말라"고 말리는 군요. 김상현은 오늘 왼무릎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선발라인업에서는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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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서인지 오늘 KIA 조범현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타격 연습에서 눈을 떼지 않는군요. 세심하게 보면서 타격감을 체크하는 모습에서 필승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그런 한편으로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이 지칠까봐도 걱정했습니다. 타격 연습을 마친 김상현이 러닝을 하려고 하자 "뛰지 말라"고 말리는 군요. 김상현은 오늘 왼무릎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선발라인업에서는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