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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섹시녀가 '꼭지' 아역 김희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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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의 아역 김희정이 폭풍 성장해 섹시미 넘치는 성인 연기자로 컴백한다.

김희정은 영화 '위험한 흥분'(감독 구자홍)에 홍대 앞 인디밴드의 리드보컬 사쿠 역으로 출연해 첫 성인연기를 펼쳤다. 인기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꼭지 역으로 데뷔해 아역스타로 떠올랐던 김희정은 그동안 소식이 없었다가 이번 영화를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비키니 사진을 통해 어릴 때의 깜찍함 대신 섹시미를 선보여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사쿠 역은 뛰어난 외모에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밴드음악의 대중적 한계를 고민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김희정은 아역 때부터 갈고 닦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쳐 깊이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다는 평이다. 게다가 장영규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 삽입곡을 직접 작사하는 능력까지 선보였고, 꾸준히 준비해온 가창력까지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영화 촬영을 끝내고 해외 휴양지에서 휴식 중인 김희정은 온라인을 통해 비키니 사진이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구적인 외모에 글래머 몸매로 폭풍성장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연신 쏟아냈다. 김희정은 귀국 후 영화 후반녹음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위험한 흥분' 은 마포구청의 7급 공무원이자 평정심의 대가인 한대희(윤제문)가 우연히 홍대 앞 단속을 나갔다가 음악밴드 아이들(성준, 김희정, 김별)을 만나게 되면서 심리적 변화를 갖게 되는 영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