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IA 올드유니폼데이 실시

by

'타이거즈의 상징'과 같았던 빨간색 상의-검은색 바지 유니폼이 다시 등장한다.

KIA가 프로야구 출범 30주년 및 KIA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올드 유니폼데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26일 광주 삼성전 때 실시되는 '올드 유니폼데이'에서는 타이거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과거 '해태 타이거즈' 시절의 원정 유니폼을 다시 착용한다. 8~90년대 타이거즈의 전성기 시절 강인함과 근성을 상징했던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그대로다. 헬멧도 검정색으로 맞춰 착용한다.

KIA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30주년이고, KIA타이거즈로 새롭게 창단된 지 10년째가 되는 해다. 이번 올드 유니폼데이는 타이거즈가 지나온 10년을 돌이켜보며 더욱 비상하는 KIA타이거즈가 되기 위한 구단의 굳은 의지를 담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