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겸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40)가 남편 마크 앤소니(42)와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이들은 15일(현지시각)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이를 결정하기까지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혼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의 합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올해 세 살 된 쌍둥이 남매가 있으나, 자녀 양육권과 관련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 오자니 노아, 크리스 주드에 이어 세 번째 이혼의 슬픔을 겪게 됐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04년 무렵 연인으로 발전, 그 해 6월에 비밀 결혼식을 치르고 부부가 됐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