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6일 펼쳐지는 성남-제주(1경기), 상주-부산(2경기), 광주-전북(3경기)전 등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78.99%는 광주-전북(3경기)전에서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1.57%로 집계됐고, 나머지 9.44%는 홈팀 광주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3 전북 승리(15.0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 선두 수성을 위한 승점 추가를 노린다. 특히 K-리그 공격포인트 1위, 득점 3위의 이동국을 앞세워 16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 득점(2.2점)을 기록하고 있어 올 시즌 신생팀 광주를 상대로 승리가 전망됐다.
1경기 성남-제주전에서는 제주의 근소한 우세(47.70%)가 전망됐고, 무승부 예상(26.47%)과 성남 승리 예상(25.82%)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2 제주 승리(16.58%)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제주는 9일 경남전에서 아쉽게 2대3 역전패를 당해 광주, 강원을 상대로 거둔 2연승의 상승세가 끊겨,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상주-부산(2경기)전에서는 부산 승리 예상(64.48%)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0.95%, 성남 승리 예상은 14.57%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2 부산 승리(12.87%)가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8회차는 1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