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년 된 축구 규칙 서적이 새 주인을 찾았다.
15일(한국시각) AP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규칙 서적이 142만달러(약 15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서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인 잉글랜드 셰필드 FC의 소유로 1857년 수기로 만들어졌다. 셰필드 FC는 클럽 기금 마련을 위해 고서적을 팔았다.
이 구칙 서적에는 코너킥, 크로스바, 간접프리킥 같은 현대 축구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팀스 셰필드 FC 회장은 "경기내용과 당시로는 혁명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이 서적의 판매에 큰 국제적 관심이 있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