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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패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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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써니'와 '롤리폴리'라는 신곡으로 돌아온 걸그룹 티아라가 복고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복고'가 단연 패션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여름, 펑키한 스타일부터 블링한 스타일까지.. 세월이 지나도 복고 아이템을 눈 여겨 보자.

1970년, 1980년 때 유행한 별모양, 도트, 플라워, 펑키한 프린트는 복고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으로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파이시칼라의 슬리브리스는 펑키한 프린트가 포인트로 여름 티셔츠와 반바지 또는 레깅스와 스타일링하면 펑키하면서도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별 프린트 원단에 70년대 유행한 튤립 스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스커트하나만으로도 복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도트무늬 외에도 플라워, 레터링,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다양한 패턴의 제품이 있다. 도트패턴이 들어간 제품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리기에 좋다. 플라워 패턴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체크는 발랄한 느낌을 살린다.

일 또한 또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은 요즘, 네일에도 스타일컨셉에 맞춘 알록달록 네일이 눈길을 끈다.

티아라 은정 역시, 블루컬러 도트무늬 네일 아트로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손쉽게 셀프로 할 수 있는 퀵 셀프 네일 패치로 티아라 은정이 사용한 스키니 네일 도트무늬 외에도 복고느낌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는 플라워, 레터링,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다양한 패턴의 제품이 있다.

의상뿐 아니라 구두, 시계 등을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확실히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티셔츠나 스커트, 팬츠 등으로 복고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다양한 소품의 활용 역시 중요하다. 코인코즈의 플라워 프린트의 유니크하면서 걸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또한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골드 게스워치 등을 적재적소에 매치함으로써 작은 요소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복고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너무 강한 아이템으로만 스타일링하거나 여러 아이템으로 믹스매치한다면 자칫 산만하고 어지러운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