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7일 잠실 넥센전에서 '베어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베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과 구단, 선수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 잠실구장 외야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캐치볼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 '그라운드 캐치볼'은 오후 4시 35분부터 15분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글러브와 야구공을 지참하고 당일 1루 외야출입구(1-5문) 앞에 마련돼 있는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김선우 오재원의 팬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20분 동안 중앙현관 사인회장에서 열리며, 치어리더 포토타임은 오후 4시5분부터 15분간 1루 내야 응원단상에서 실시한다. 이어 4시20분부터는 가족팬(4인 기준, 4팀 참가) 대상으로 응원단상 게임 이벤트를 펼친다.
이날 입장 관중에게는 선수단 친필 사인볼과 쉐라톤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 이용권, GS칼텍스 상품권, 스파가든파이브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베어스 데이'를 맞아 구단 상품(네포스, 블루매직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며, 두산 베어스 회원에게는 내야 지정석과 외야 자유석 입장권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SBS-TV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의 주연을 맡고 있는 탤런트 임수향과 성 훈이 승리기원 시구와 시타를 실시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