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효민은 MBC 드라마 '계백'에 초영 역으로 캐스팅 됐다. '계백'은 진정한 충신 계백과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로 인식됐던 의자왕의 인간적 고민과 갈등을 재해석한 드라마로, '다모'의 전형수 작가와 이서진의 두번째 만남, '주몽'과 '선덕여왕'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만나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 효민이 연기할 초영은 계백의 상대역인 은고의 곁을 지키는 동료로, 겉보기엔 털털한 선머슴 같지만 내면에는 깊은 현명함을 가진 캐릭터다.
효민은 8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기생령' 촬영을 마치고 티아라 신곡 '롤리폴리' 활동중이다. '계백'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