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와 '나가수' 조관우가 같은 동네 주민?"
최근 경기도 고양시엔 '연예인 마을'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양시 식사지구엔 소녀시대 유리의 가족들을 비롯해 조관우 김C 선우선 이영자 홍서범-조갑경 부부 등 유명 연예인들이 터를 잡았다. 조관우는 지난 4월 고양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최근 방송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자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배우 박원숙 이종혁 개그맨 김구라 황기순 강성범 등도 이곳 주민들이다.
MBC, SBS 등 방송국이 인접한데다가 일반인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비교적 적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이곳을 주거지로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8년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조관우 김구라 등이 입주를 앞두고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프리허그 일일 찻집'을 여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