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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신차효과..상반기 판매량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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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컨티넨탈 GT와 뮬산 등 신차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 대폭 증가했다.

벤틀리모터스는 올해들어 상반기까지 총 2978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둔 수치다.

벤틀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해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벤틀리가 상반기 중 큰 성장을 거둔 것은 신차인 뉴 컨티넨탈 GT와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불러 일으킨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W형 12기통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75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강력한 엔진파워를 지닌다.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CEO는 "신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핵심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올해 판매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및 내년에도 신차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어서 벤틀리의 높은 성장세를 향후에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서 공식 계약을 접수한 뉴 컨티넨탈 GT는 국내에서도 주문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