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선아가 '올 블랙에 블루 햇(hat)'으로 포인트를 준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김선아는 2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 라운지에서 열린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기자간담회에 참석, 꾸미지 않은 듯한 패션으로 일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선아는 능숙한 일본어로 "이곳 오키나와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랑스런 여주인공의 모습을 담아갈 예정이니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며 드라마에 대한 소감과 그동안의 촬영장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그녀는 한 손으로는 브이자를 그린 채, 또 다른 손으론 자신의 이름이 써있는 종이를 들고 귀엽게 포즈를 취해 팬들의 열렬한 박수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선아가 여주인공 이연재 역으로 출연하는 '여인의 향기'는 여행사 말단 여직원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가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