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2011 상반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1일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2011 상반기 각 부문별 최고의 가수를 발표했다.
빅뱅은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투나잇;과 스페셜 에디션 앨범 타이틀곡 '러브송'으로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3주간(3월 1주~2주, 4월 1주) 지켜냈으며, '왓 이즈 라이트' '스투피드 라이어' '섬바디 투러브' 등 앨범 수록곡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스페셜 유닛 GD&TOP, 승리의 솔로 앨범 등도 인기를 끌며 상반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밖에 상반기 최고의 인기곡은 에프엑스의 '피노키오'가 차지했으며 '대세' 아이유와 김범수가 각각 남녀솔로가수 부문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또 최고의 OST로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삽입곡으로 활용됐던 현빈 '그남자'가 꼽혔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형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실력파 보컬리스트, 드라마 OST 등 여러 음악들이 온라인 음악차트에서 활황을 보였다.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면서 균형 있는 발전이 가요계에 조성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