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2일 펼쳐지는 인천-광주(1경기), 대전-전남(2경기), 부산-성남(3경기)전 등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55.05%는 대전-전남(2경기)전에서 전남이 대전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3.40%로 집계됐고, 나머지 21.55%는 홈팀 대전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2 전남 승리(15.1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은 26일 강원을 1대0으로 꺾고 4위로 도약하며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대전은 지난 4월 10일 제주전 0대0 무승부를 시작으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4무7패를 기록하며 간신히 최하위를 면하고 있다.
1경기 인천-광주전에서는 인천의 압도적인 승리(70.76%)가 전망됐고, 무승부 예상(20.69%)과 광주 승리 예상(8.5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인천 승리(21.58%), 2-0 인천 승리(20.32%)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 주춤하지만, 광주가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1승1무5패, 높은 평균 실점(2점)을 기록하며 부진해 우세가 전망됐다.
부산-성남(3경기)전에서는 부산 승리 예상(47.61%)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7.43%, 성남 승리 예상은 24.96%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부산 승리(17.09%)가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6회차는 2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