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가 되면서 전체적인 출전 두수는 줄었지만 지난 월말 경주보다 혼전 양상의 경주는 늘어난 편성이다. 최근 부산 경마가 중저배당 위주의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주는 배당이 나올 소지도 다소 높아 보인다. 인기도에 연연하지 말고 노리는 마필 위주로 소신있게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제1경주는 데뷔전 빠른 선두력을 과시하며 입상에 성공한 ④천만돌이가 경주 여건 좋아졌고 훈련 상태도 더 좋아 연투가 가능하겠다. 선두권에서 끈기 보일 수 있는 ⑨남도무쌍과 ⑧삼삼볼트가 유력한 상대마.
제2경주는 한결 짜임새 있는 훈련 소화했고 기수 교체까지 하면서 의욕을 보이는 ⑤한림일호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주다. 데뷔전 외곽에서 뚝심있는 걸음 선보인 ⑥올웨이즈오너와 기복이 심한 단점은 있으나 기본 능력 좋은 ④리틀자이언트, 기본기 잘 갖췄고 잠재력 보유한 ⑪금따가 상대마.
제7경주는 올해 오크스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은 ⑥우승터치의 우승이 유력한 경주로 승군전이나 약체 만난 ⑧플라워와 승군전에서 적응력 보인 ③레인비치, 걸음 회복세인 ④마리나볼이 2위 입상을 다투는 양상.
<이승엽 서울경마 부산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