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의 야심작 6인조 보이그룹 히트(HITT)가 가요계 출격을 알렸다.
히트는 '히어 이즈 더 톱(Here Is The Top)'의 약자로, 하용 준택 현준 호원 우람 재훈으로 구성됐다. 댄스부터 발라드, 힙합,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들은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비욘세, 어셔 등이 소속된 세계 최대 글로벌 음반사 소니뮤직의 지원을 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니뮤직 아시아 마케팅 총괄부사장 앤디 존스가 이달 초 히트와 미팅을 갖고 음악 모니터링을 했을 뿐 아니라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마케팅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
29일 공개된 히트의 앨범 재킷 사진에서 멤버들은 강렬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려한 액세서리와 붉은 네일로 포인트를 준 정체불명의 손이 멤버들의 얼굴을 감싸고 있어 그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히트는 7월 4일 데뷔 앨범 '히어 이즈 더 톱'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실체를 드러낼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