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임창용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임창용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서 5-5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선두 6번 스즈키를 4구만에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임창용은 7번 아베를 초구에 투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8번 대타 다카하시는 4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야쿠르트는 10회 연장끝에 5대5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