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잔치인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응원한다.
오비맥주는 22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이호림 사장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인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행사장 안에 '맥주와 공예의 만남'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측면 지원하게 된다. 이 전시관에는 맥주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공예작품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맥주제품 패키지가 전시되고, 맥주제조 공법과 설비, 세계 맥주의 역사와 유래 등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맥주 브랜드 홍보 포스터 등을 통해 공예비엔날레 소식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안내하고, 비엔날레 티켓을 대량 구매해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이호림 사장은 "대한민국 선호도 No.1 맥주 '카스'의 생산 공장이 자리한 충북 지역에서 뜻 깊은 국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공식 후원사로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공예문화와 공예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40일간 '유용지물 (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주제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KT&G(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며, 본전시와 특별전시, 공모전, 초대국가 핀란드전 등을 통해 세계 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되며 전세계 50여개국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