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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V스타 아오이 소라, 부천영화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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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성인배우 아오이 소라가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찾는다.

AV배우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아오이 소라가 홍콩영화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이하 리벤지)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영화제의 공식 게스트로 초청됐다. '리벤지'는 아오이 소라의 첫 번째 중화권 영화로 성인배우가 아닌 영화배우로 변신을 꾀한 작품이다. 영화배우로의 변신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리벤지'에서 성인연기 대신 엽기적이고 공포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아오이 소라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모델로서 한국을 찾아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또 아오이 소라는 지난 2008년 자신의 블로그에 가수 MC몽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 외에도 영화 '링'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신작 '인사이트 밀 : 7일간의 데스 게임'을 들고 부천을 방문하고, 인기 만화 '간츠'를 영화화해 '간츠', '간츠-퍼펙트 앤서'의 사토 신스케 감독도 PiFan을 찾는다. PiFan은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부천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