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골프토토 1대11 8회차에서 신지애가 기준선수 안젤라 스탠퍼드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3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하는 골프토토 1대 11 8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4.48%가 7번 선수 신지애가 기준선수로 지정된 안젤라 스탠퍼드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안젤라 스탠퍼드가 신지애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9.32%로 집계됐고, 나머지 6.19%는 두 선수가 동타로 1라운드를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시즌 2번째 LPGA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신지애를 비롯한 최나연, 김인경, 위성미 등 한국 선수들이 올 시즌 첫 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시즌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9언더파 269타로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세운 크리스티 커(75.73%) 역시 1라운드에서 기준 선수 안젤라 스탠퍼드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금 순위 1위 야니 챙 또한 기준 선수 안젤라 스탠퍼드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80.74%)이라는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다.
이 밖에, 수잔 페테르손(66.54%), 브리타니 린시컴(57.66%), 폴라 크리머(54.28%), 캐리 웹(50.34%), 김인경(48.09%), 위성미(45.03%), 최나연(43.53%) 등도 안젤라 스탠퍼드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게 집계돼 안젤라 스탠퍼드의 고전이 전망됐다.
한편, 마리아 요로쓰는 대상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기준 선수 안젤라 스탠퍼드보다 많은 타수를 기록할 것(58.60%)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1대11'은 PGA, LPGA 주최 경기를 대상으로 참가선수 중 지정된 기준 선수 1명과 상대 선수 11명의 1라운드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면 '승', 두 선수가 동타로 1라운드를 종료한다고 예상할 경우 '무',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많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친다고 예상하면 '패'에 표기하면 된다.
이번 골프토토 1대11 8회차는 23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