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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코, 왼손 중지 골절상 깁스만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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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 내려가있는 삼성 라이언 가코가 왼손 중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했다.

가코는 17일 경산볼파크에서 배팅 훈련을 하다가 왼손 중지를 다쳤다. 배트가 손 안에서 헛돌면서 손가락에 세게 부딪쳤다고 삼성측이 밝혔다. 하루 뒤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골절 판정을 받았다.

가코는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올해 58게임에서 타율 2할4푼3리, 1홈런, 28타점에 그치면서 한국 야구 적응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코는 깁스를 푸는데만 4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삼성측이 밝혔다. 가뜩이나 가코의 쓰임새가 애매해진 상황에서, 4주간 깁스를 해야한다면 사실상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