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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두산-넥센(6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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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김선우의 난조가 문제였습니다. 직구가 최고 142㎞에 그쳤는데, 변화구도 꺾이는 각도가 크지 않았습니다. 타자들이 치기에 아주 좋은 구위였죠. 그 결과가 넥센의 10대5 승리입니다. 넥센 공격에서는 1회초 장기영의 번트 안타가 초반 승부를 가르는 역할을 했습니다. 무사 1루에서 3루쪽으로 번트를 댄 뒤 살았는데, 선취 3점의 발판이 됐죠.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