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차지연이 임재범과 같은 무대에 선다.
차지연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폭풍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인다.
차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차지연은 데뷔곡 '그대는 어디에'를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피처링까지 참여하는 등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임재범에게 특별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전국 투어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이어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알 수 있듯 임재범과 차지연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감동의 무게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 둘이 펼쳐낼 환상의 하모니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영원한 음악적 멘토 임재범 선배님의 콘서트 무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내 노래의 첫 라이브 무대가 임재범 선배님의 콘서트라는 점 역시, 더욱 설레게 만든다" 고 전하며 "'가수는 마음으로 노래해야 된다'는 조언을 잊지 않고 콘서트의 감동이 배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차지연은 16일 임재범이 직접 피처링한 '그대는 어디에' 새 버전을 공개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