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이 16일(한국시각) 2011~2012시즌 세번째 유니폼(third kit)을 발표했다. 흰색 바탕에 파란색이 줄무늬로 표현된 게 특징이다. 또한 제작사는 1980년대 리버풀의 트레이닝복에서 영감을 얻어 파란색과 검은색이 들어간 사선을 가슴 부위에 표현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이번 유니폼이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하는 머지사이드 지역 라이벌 에버턴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리버풀은 120년간 첫번째(홈) 유니폼은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왔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