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마다 구세군 활동에 적극 동참해 온 파리바게뜨가 올해는 한여름의 구세군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맑은 물 지원 사업에 나선다.
오는 21일(화)부터 7월 20일(수)까지 한달 간 파리바게뜨에서는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학교에 식수 개발을 후원하는 구세군 자선 모금활동 '잠비아 가와마 지역 워터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번 구세군 모금행사는 파리바게뜨 전 매장에 구세군 냄비를 활용한 모금통을 설치하며, 한달간 모아진 모금액은 잠비아 북동부에 위치한 온돌라시 지역 지하수 개발 및 급수시설을 설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파리바게뜨 생수 'O(오)'를 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매년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구세군 활동에 기업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06년부터 매년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전국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성금과 함께 케이크를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외에도 푸드뱅크 기부, 임직원의 재능기부,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금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행복나눔' 행사 등 고객의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