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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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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이 선발 투수인 장원삼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류 감독은 16일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전날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장원삼에 대해 그래도 한때 팀 에이스였는데 한번 정도는 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원삼이 부진했지만 삼성은 전날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는데요. 아무래도 여유가 있다보니 장원삼에게도 기회를 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