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구력승마연맹이 15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걸음을 내딛는다.
유럽과 중동 등에서 인기높은 지구력 승마는 산이나 강, 바다, 계곡, 평지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경기 코스로 활용해 즐기는 레저스포츠.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번 연맹 창립을 통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영관 창립준비위원장은 "지구력승마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며 "국내 2만5000여 명의 승마인들과 전국 각지에 있는 승마장과 마필 생산 농가,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지구력승마연맹은 국제대회 출전자격을 갖춘 국가대표 지구력승마선수 양성과 지구력 마필 조련, 지구력승마대회 개최 및 지원, 경기장 조성 및 지구력 승마 트레킹 코스의 개발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