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김 PD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년 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G드래곤과 10cm가 한 무대에 설 수 있던 음악 축제. 경쟁이 아닌 서로에 대한 Respect!(존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한 가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넨 김 PD는 "덕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아 즐거워라"라고 전했다.
김 PD는 "뭐니뭐니 해도 오늘 최고 영예의 대상은 교통체증과 오랜 기다림, 지리한 녹화를 견디며 끝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엔 유재석 박명수 길 정형돈 노홍철 정준하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 외에 이적 지드래곤 바다 정재형 싸이 스윗소로우 10cm 등의 가수가 함께 참가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