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11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32%는 두산-SK(1경기)전에서 원정팀 SK의 근소한 우세를 내다봤다.
홈팀 두산의 승리 예상은 40.80%로 집계됐고, 나머지 14.85%는 양 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는 두산 2~3점-SK 4~5점(13.21%)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KIA전 전패로 5할 승률로 떨어졌던 SK는 주중 넥센전에서 6대1, 4대1 승리를 하며 6할대 승률로 복귀, 선두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회복했다. 반면 두산은 지난 5월 7승17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진 뒤, 6월에도 연패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넥센-삼성(2경기)전에서는 원정팀 삼성의 근소한 우세(42.27%)가 점쳐졌다. 홈팀 넥센의 승리 예상(34.67%)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23.0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 2~3점-삼성 2~3점(11.96%)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삼성은 올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가속이 붙은 반면, 넥센은 4연패를 당해 부진하다.
롯데-한화(3경기)전에서는 홈팀 롯데의 승리가 48.41%로 집계돼 한화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 6~7점-한화 2~3점(11.00%)이 최다를 차지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21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