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구팬들은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한국-이탈리아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에서 이탈리아의 승리를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한국-이탈리아전 대상 배구토토 매치 47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한국이 이탈리아에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알아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1세트(56.07%), 2세트(70.39%), 3세트(69.56%)에서 모두 이탈리아로 나타났다.
3세트까지의 각 세트별 예상 점수차는 1세트(38.14%), 2세트(37.72%), 3세트(36.83%)에서 모두 3~4점차가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이 세계 최강으로 평가 받는 이탈리아와 맞붙어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한국 대표팀은 지난 해 월드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2전 전패를 당했지만 이번 해에는 강팀 쿠바를 상대로 27년 만에 승리를 거두고 프랑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배구토토 매치 4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11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이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