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기광이 데뷔 800일을 맞았다.
이기광은 비스트 데뷔하기 전인 2009년 AJ란 이름의 솔로 가수로 활동을 펼쳤다. 그는 11일 데뷔 800일을 맞아 자신의 개인블로그 트위터에 "오늘이 제가 데뷔한지 800일 이네요^^....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 항상 제 옆에서 절 응원해주시고 저희 비스트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네요 행복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윤두준은 "축하합니다 이기광군. 너의 뒤에서 춤추면서 눈에 불을 키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800일이라니. 장하다 내 새끼"라고, 손동운은 "지금 형이 잘된 건 800일과 5년의 시간의 보상. 앞으로 쭉 달립시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은 이기광이 '댄싱 슈즈'를 발표하고 AJ로 활동하던 시절, 백댄서로 서포트를 한 바 있다. 윤두준은 당시의 감정을 드러내며 진솔한 축하를 전한 것. 또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함께 겪었던 손동운 역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데뷔 이래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각 "감사하다. 3주동안 1위 받아도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스트는 정규1집 타이틀곡 '픽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