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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임지규 손이 독고진 가슴에?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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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임지규가 차승원의 몸을 더듬으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 술에 취한 김재석(임지규)은 독고진(차승원)의 집을 찾았다. 인사불성이 된 김재석은 독고진을 끌어안으며 옷 속에 손을 집어넣는 등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재석은 "형님 생각에 너무 괴롭다"며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내 마음이 괴롭다. 영원히 내 곁에 있어 달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김재석은 심장 수술을 앞둔 독고진이 걱정스러워 마음앓이를 했던 것, 하지만 이 장면을 보고 재석이 독고진을 좋아하는 거라 착각한 구애정(공효진)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최고의 사랑'은 18.4%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