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9위 김해시청이 리그 선두 창원시청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해시청은 10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배대원 윤태현 신현효 조용혁의 득점으로 창원시청을 4대1로 눌렀다. 창원시청은 전반 27분 상대자책골을 얻어내며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창원시청은 승점27에 머물면서 2위 고양국민은행에 승점 2차이로 쫓기게 됐다. 고양국민은행은 11일 오후 천안시청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같은 시각 열린 부산경기에서는 부산교통공사가 울산현대미포조선을 3대2로 제압했다. 대전경기에서는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 수원시청이 득점없이 비겼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14라운드 전적(10일)
김해시청 4-1 창원시청
부산교통공사 3-2 울산현대미포조선
대전한국수력원자력 0-0 수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