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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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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5회까지 안타 12개를 치고도 4-7로 뒤지고 있습니다. 두산 선발 김선우가 여전히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지며 효과를 보고 있지만, 공이 다소 높고 공끝도 무뎌 보이는데요. SK로서는 역전을 당한 후 더블아웃을 두 개나 기록하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