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파르게 오르던 돼지고기 값이 결국 쇠고기 값을 추월하면서 돼지고기 사러 갔다가 쇠고기 사온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쇠고기 전문 업체들은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가격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에 분주하다.
여기에 기존 구매층들이 안전하고 이용이 간편한 한우 인터넷 쇼핑몰로 대거 몰리면서 관련 업체들은 괄목할만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우전문 쇼핑몰 부문 1위에 오른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5월말 기준, 전년 대비 20%, 전월 대비 38.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연중 매출이 가장 많은 5월의 특이성과 맞물려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 또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명품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는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하누몰은 이 기세를 몰아 주말 동안 다하누의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말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 토, 일 3일간 다양한 상품을 최대 35%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행사 품목은 매달 교체해 소비자들이 보다 다채로운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하루만 특가', '깜짝 특가' 등의 가격 할인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하누 고로케 반값 행사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6월을 맞아서는 영월 다하누촌의 HACCP적용 작업장 지정과 농수산물유통공사 입점을 기념해 전상품 5%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로스구이 행사 상품 할인과 구매 고객 전원에게 BSW 3종 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하누 최계경 대표는 "고객들이 보다 좋은 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를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