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6일, 신도림에 오픈 예정인 신개념 복합단지 대성 디큐브시티 그랜드 오픈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뽀로로파크가 선보인다.
대성산업㈜과 ㈜뽀로로파크는 9일 오후 2시, 대성산업 유통사업부 대회의실에서 대성산업㈜ 유통사업부 차도윤 사장 및 ㈜뽀로로파크 최종일, 김일호 공동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디큐브시티 뽀로로파크에 대한 투자 합작 조인식을 가졌다.
뽀로로파크 디큐브시티점은 디큐브시티 4층에 자리잡은 키즈스트리트 내에 약 1800㎡(약 546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오픈일은 8월 26일로 디큐브시티 그랜드 오픈에 맞춰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뽀로로파크 디큐브시티점은 엔터테인먼트존 및 체험존, 3D 영화관 및 퍼포먼스존, 키즈 카페와 레스토랑, 캐릭터센터, 퍼블릭존 등의 주요 시설로 구성되며, 뽀로로파크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캐릭터를 매개체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형성해 놀이(Entertainment)와 감성(Emotion), 교육(Education)이 조화를 이루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대성산업 유통사업부 차도윤 사장은 "디큐브시티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중산층의 젊은 가족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뽀로로파크에 대한 잠재고객 수요를 더욱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입장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뽀로로파크와의 시너지 효과로 디큐브시티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및 수도권 북부의 이슈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뽀로로는 시청률, 선호도,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관련 TV 애니메이션은 해외 110여 개 국에 수출됐으며, 1,20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을 비롯, 뮤지컬 등으로도 큰 호응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는 12월, TV 애니메이션 시즌 4와 극장용 애니메이션방영을 계획 중에 있으며, 뽀로로파크는 지난 1월에 오픈한 동탄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4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