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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송일국 등, 김혜순 한복패션쇼에서 한복 자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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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채시라 송일국 등이 멋진 한복 자태를 선보인다.

드라마 '황진이'의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의 한복 패션쇼 '선과 색의 거장, 예정'이 17일 오후 7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패션쇼의 대미는 10월 3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릴 김혜순 패션쇼 '조선의 왕, 뉴욕에 가다'의 프리뷰 형식으로 열리는데,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에 선다.

연극 '나는 너다' 연출자 윤석화와 배우 박정자 송일국 배해선, 현재 연기활동을 쉬고 있는 채시라가 오랜만에 조선의 아름다운 왕비로 변신한다. 드라마계의 대모 김용림과 그의 며느리 김지영이 함께 무대에 등장하며 최선자 정재순 김자옥 김미숙 이보희 오정해 등이 무대를 빛낸다. 이외에도 이병헌의 동생 이은희를 비롯한 역대 미스코리아와 무용수 등 모두 60여명이 스타들이 등장한다. 음악 연주는 국악 5인조 연주단인 앙상블 시나위가 맡는다.

이 패션쇼는 전통 인형작가이자 한복 디자이너였던 예정 허영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열리는 헌정 패션쇼이기도 하다. 허 선생은 연기자 출신이자 한복을 인형에 입히는 전통인형작가로 한국 전통의상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번 패션쇼를 여는 김혜순은 허 선생의 제자이자 조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