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가 다음달 3일 방송 600회를 맞는 KBS2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한다.
홍록기는 오는 29일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무대에 인기코너 '꽃미남 수사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박성호·김원효·이광섭·김대성 등이 출연하는 '꽃미남 수사대'는 사건 해결에는 관심이 없고 패션과 미용에만 신경쓰는 형사들을 코믹하게 그린 코너다.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홍록기의 출연은 코너의 성격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특별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꽃미남 수사대'도 울고 갈 초절정 '깔맞춤' 패션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홍록기도 9일 "녹화 당일 무대에서 과연 어떤 의상을 선보이게 될 지 나 역시 궁금하다"며 즐거워했다.
이밖에도 '개그콘서트' 팀은 방송 600회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중비 중이다.
한편 홍록기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동안미녀'에서 패션디자이너 장기홍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홍록기가 드라마에 고정출연한 것은 데뷔 18년만에 처음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