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이브(X-5)가 폭풍 인기를 과시했다.
엑스파이브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 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김치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데뷔 한 달 차 신인임에도 남다른 비주얼과 퍼포먼스 및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을 보기 위해 현지 공항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엑스파이브가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는 것을 보고 실신하는 팬까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국남아 등과 함께 김치 콘서트 무대에서 데뷔곡 '쇼하지마'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지난 5일 귀국했다.
국내에서의 인기 역시 심상치 않다. 최근 이다해 박유천 티아라 지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게 된 것. 이들은 극중 여주인공인 장미리(이다해)가 한류스타인 엑스파이브의 공연을 보기 위해 호텔에서 사라진 일본 총리 딸(지연)을 찾고자 콘서트장을 찾는 장면에 깜짝 등장했다.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파이브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밤샘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현장에 몰려든 팬들과 촬영관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엑스파이브의 출연분은 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