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브라더스 최영철과 박현빈이 SBS '도전 1000곡 커플노래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철은 지난번 쌍둥이가수 윙크와 함께 '도전 1000곡'에 출연했다가 아쉽게 탈락했던 경험이 있다. 다행히 트로트 왕자 박현빈과 호흡을 맞춘 이날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최영철은 홍수철의 '철없던 사랑', 조용필의 '서울서울서울',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등을 열창했다. 특히 박현빈과 함께 김종국의 '따줘'를 부르며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최영철은 우승소감에서 "지난번에 윙크와 함께 출연했을 때 저 때문에 떨어져서 정말 속상했다. 얼마 전 발표한 신곡 연습보다 '도전 1000곡' 연습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태어나서 일등을 해보긴 처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최영철은 최근 신곡 '백분의 십'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